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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카뎃 남자 에페 세계선수권 제패

您역대 4번째 미국인 챔피언 영예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Elite Fencing Academy) 소속의 나다니엘 위머(Nathaniel Wimmer)가 세계 펜싱 무대에 금자탑을 세웠다. 위머는 지난 4월 1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5 주니어 & 카뎃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카뎃(17세 이하)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위머는 해당 부문 역대 네 번째 미국인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동시에 20세 이하(주니어) 부문에서도 세계 6위라는 걸출한 성과를 기록하며 차세대 에페 스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위머는 “펜싱은 제 삶의 근간이었으며,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성조기를 달고 세계선수권에 임하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며, 그 책임감을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세에 검을 잡은 위머의 뒤에는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의 아이만 파예즈(Ayman Fayez)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다. 2008년 동 대회 챔피언이자 올림피언 출신인 파예즈 감독과 위머는 우승 확정 후, 스승의 과거 세리머니를 재현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사제간의 깊은 유대를 보여주었다.